[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기업분석 보고서(종목 리포트)를 새롭게 내놓은 코넥스 상장기업은 주식 거래가 크게 늘면서 주가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넥스는 코스닥 상장 요건에 미달하는 벤처ㆍ중소기업 주식 전문 거래시장으로 지난 2013년 7월 1일 개설됐다.

에프앤가이드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소의 코넥스 상장기업 분석 보고서 발간지원사업(KRP)을 통해 종목 리포트가 나온 기업은 총 44곳이다. 이는 KRP 사업이 시작된 작년 하반기(34곳)보다 29%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31일까지 보고서가 나온 38개 상장사의 1개월간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발간 전 1개월간보다 평균적으로 각각 50배가량 폭증했다. 발간 전후 두 달 사이에 해당 기업의 주가는 평균 14.34% 올랐다.

또 지난달 27일 보고서가 나온 알루미늄 주조 전문업체 한주금속은 보고서 발간 전후 두 달 새 주가가 337.06%나 뛰었다.

양극활물질 전구체 제조업체인 이엠티(181.13%)와 엘리베이터 가드레일ㆍ이중보온관 생산업체 대주이엔티(114.72%)도 10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엄지하우스(70.23%), 수프로(65.92%), 메디쎄이(34.80%), 틸론(24.88%)도 보고서 발간 후에 주가가 뛰었다.

거래소는 작년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작년 하반기부터 리서치기관(증권사)을 선정해 코넥스 기업 분석 보고서 발간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발간된 보고서는 홈페이지(konex.krx.co.kr)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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