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 관련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의 승인 여부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이날 발송했다. SK텔레콤이 합병 관련 신청서를 보낸 지 약 7개월 만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1일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는 신청서를 공정위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법정기한은 자료 보정 기간을 제외한 120일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 경쟁제한 여부 등 추가 검토할 사안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또 자료 검토ㆍ보정 기간 등을 감안할 때 120일이란 심사 기간이 지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공정위 입장이었다.

한편 공정위는 SK텔레콤 등으로부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전원회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