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진이 올 2분기 이익 개선 폭이 예상치를 밑돌거라는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4일 9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은 전날보다 1.23% 떨어진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한진의 올 2분기 이익 개선 폭이 예상보다 작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2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작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128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한진은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한진해운 아시아 노선 영업권을 인수했다”며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매각은 한진해운 영업권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노선 영업권은 한진이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터미널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해운업이 불황인 데다가 아시아 역내 경쟁 심화로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한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