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순유입 학생수도 3년연속 감소세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지난해 서울시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5295명이 서울을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 순유입 학생수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근거로 1295개교(초등 594개교, 중등 380개교, 고등 318개교) 초중고 최근 4년간 전입, 전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로 전입한 학생은 4만 9427명, 전출한 학생은 5만 4722명으로, 5295명이 서울을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순유입 인원은 2008년 3169명, 2009년 327명 등으로 증가추이를 이어오다가 2010년 -2269명으로 반전한 바있다. 전출 학생별로는 5295명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이 4680명으로 전체의 88.4%를 차지했다.

강남구 순유입 학생수도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입한 학생은 3601명, 전출한 학생은 2453명으로 순유입 1148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순유입 학생수는 2008년 2023명, 2009년 2404명 등으로 매년 2000명을 넘다가 2010년 1749명으로 줄어든 바 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52.2%가 감소한 것이다.

이와함께 양천, 서초, 송파, 노원구 등 교육특구 순유입 학생수도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늘교육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 출현, 지역명문고의 경쟁력 강화, 비싼 주거비용, 교육비 부담 등이 서울 전출학생이 전입학생보다 많아진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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