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신협중앙회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가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금융의 10가지 주요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3개국 1629명이 참가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기조강연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의 재분배, 합병의 가속화, 규제와 혁신, 지급결제, 빅데이터 활용, 인재경쟁 등 10가지 금융 트렌드 등에 대한 소주제별 포럼이 열렸다.
한국에서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신협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신협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브라이언 브랜치 세계신협협의회 사무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신협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지불 방식의 혁신이 이뤄지면서 신협이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됐다”면서 “국제 은행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각종 규제(FATCA 등)가 지역사회 기반의 신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규제 당국과 꾸준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협은 2014년 말 기준으로 전세계 105개국, 2억명 이상의 조합원을 갖춘 조직으로, 전세계 7만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협에 가입한 조합원은 2억2049만명, 총자산은 한화로 약 189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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