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tvN ‘수요미식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짬뽕 맛집으로 인천 신성루, 제주 아서원, 강남 청담을 소개했다. 각각 고추짬뽕과 고기짬뽕, 황태짬뽕이 대표메뉴로 꼽힌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는 MC로 방송인 전현무 신동엽, 패널로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배우 윤세아, 가수 겸 배우 이현우, 게스트로 가수 김종서, 배우 성혁이 참여해 짬뽕을 주제로 미식 토크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은 주제가 공개되자 저마다 좋아하는 짬뽕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굴짬뽕을 처음에 먹었을 때 충격을 먹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짬뽕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 맛집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었다. 대표 메뉴는 삼선고추짬뽕이었다. 황교익은 “불맛과 고추맛이 강렬하면서 맛잇었다. 요즘은 사람들이 고추를 매운 맛을 내는 재료로만 취급한다. 사실 고추는 향을 내는 재료다. 이 집은 고추를 향으로 살려 요리했다”고 말했다.

하얀삼선짬뽕에 대해서는 윤세아는 “굴이 정말 맛있다. 내 생에 최고의 굴이었다”고, 신동엽은 “국물도 맛있고 굴도 맛있더라”고 호평했다.

이 집의 비결에 대해 이현우는 “고추가루에 고량주를 부어서 불을 붙인다고 하더라”고 밝혔고 홍신애는 “야채수를 써서 단맛을 더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맛집은 제주도에 위치한 고기 짬뽕집이었다. 황교익은 “일본 라멘 같다. 고추가루만 빼면 일본 라멘 맛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신애는 “‘인생 짬뽕’이다. 육수와 면, 채소가 한 몸이다. 육수가 깊은 맛이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히지만 이 집에 대해 출연진의 의견은 갈렸다. 이에 홍신애는 “한꺼번에 많이 하면 짬뽕 맛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이 집 짬뽕의 원형 맛을 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맛집은 황태짬뽕집이었다. 출연진은 모두 입을 모아 맛이 시원했다고 말했다.

비결에 대해 홍신애는 “고춧가루를 씨까지 갈아서 넣는다. 씨까지 갈아서 넣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기에는 짬뽕이 빨갛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생닭과 갖은 채소를 사용해 육수를 우려낸다”고 이야기했다.

또 출연진은 메뉴 중 하나인 사천 새우가지에 대해 호평했다. 황교익은 “가지랑 새우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맛평가도 좋았다. 김세아는 “하얀 짬뽕은 조금이라도 느끼함이 있는데 이 집은 1%도 느끼함이 없다”고 극찬했고 홍신애도 “건강한 재료를 썼다”고 덧붙였다. 위치는 강남구 청담동, 황태짬뽕은 10000원, 사천새우가지는 5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