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동행, 배움 등 5개 분야…13개 신규 사업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 한 해 100개의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약 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올해 안심, 동행, 배움, 도약, 발굴 크게 5개 분야로 나누고 1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그중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 사업과 도봉형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이 눈에 띈다.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라면 아지트 줄임말)’ 사업은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구민이 편안하게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복지관 이용자들로부터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도봉형 장애인 친화 미용실은 지역 내 미용실과 연계해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5월 중으로 14개 동별로 장애인 친화 미용실 모집을 끝내고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사로, 유도블럭 등의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7월 예정이며 구는 미용실에 장애인 이미용 보조기구와 용품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100개의 복지사업은 단순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닌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에 깊이 스며드는 정책과 사업”이라며 “앞으로 ‘한 명의 주민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