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바가노르(몽골))=임세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으며,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항공이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교육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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