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자동차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1위
국내 개인주주 중 5060 배당액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이 32조2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배당을 가장 많이 한기업은 코스피에서는 기아, 코스닥에서는 에이치피에스피였다.
코스피 575개사는 30조21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코스닥 615개사는 2조2925억원으로 전년대비 15.1%늘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대비 4개사 증가한 1190개사다.
업종별 배당금 지급 규모는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1263억원(12.8%)으로 가장 높았다. 반도체 제조업이 3조8475억원(11.9%), 지주회사가 3조3,581억원(1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시장별로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코스피에서는 기아(2조5589억원), 코스닥에서는 에이치피에스피(482억원)로 집계됐다.
코스피 배당액 상위 10개사의 배당규모는 11조97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배당(30조21억원)의 37%를 차지했다.
코스닥 배당액 상위 10개사의 배당규모는 2623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배당(2조2,925억원)의 11.4% 규모였다.
주주유형 중 국내 법인이 전년대비 2조855억원 증가(18.4%)한 13조4121억원(41.6%)을 수령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외국인이 전년대비 4518억원(4.8%) 증가한 9조7951억원(30.3%), 국내 개인이 전년대비 2862억원(3.3%) 증가한 9조874억원(28.1%)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
국내 개인 주주 중 50~60대가 전체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8.1%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50대가 2조9650억원(32.6%), 60대가 2조3192억원(25.5%), 70대 이상이 1조7630억원(19.4%), 40대가 1조3518억원(14.9%)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외국인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1조2771억원), 코스닥시장에서 리노공업(166억원)이었다.
코스피서 외국인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5조1744억원을 배당했다. 코스피 기준 외국인 배당총액(9조5472억원)의 54.2%를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899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외국인 배당 총액(2479억원)의 36.3%를 차지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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