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창에 혹 22개 달아 발바닥 자극”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집중을 돕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유형의 신발 ‘나이키 마인드(Nike Mind)’를 8일 출시했다.
나이키 마인드는 밑창에는 10여 년간 연구를 거친 22개의 독립적인 폼 노드(foam node)를 배치하고, 유연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소재를 채택했다.
나이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폼 노드들이 발바닥의 기계수용체를 자극하며 뇌의 감각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신축성 있는 소재가 발에 닿는 감촉을 부드럽게 구성해 선수의 감각 인식 향상 및 외부 방해 요소를 줄이는 동시에 집중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나이키 마인드는 ‘마인드 001(Mind 001)’과 ‘마인드 002(Mind 002)’ 두 가지 종류다. 마인드 001은 간편한 탈착이 가능한 뮬 형태이며, 마인드 002는 스니커즈 형태다.
5년 간 테스트에 참여한 영국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는 자료에서 “축구에서 집중력은 전부다”라며 “마인드는 매 순간 발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하게 되어, 경기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이키의 부사장 겸 최고 과학 책임자 매튜 너스는 “나이키는 지난 45년 간 움직이는 신체를 연구해왔다면 이제는 연구의 영역을 정신으로 확장했다”며 “더 빠르게 달리는 것을 넘어 선수가 지금 순간에 더욱 집중하고 더 강인해지는 것, 이것이 퍼포먼스의 새로운 진화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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