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 김천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6 연화지 벚꽃 축제’에 30여만명이라는 역대급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며 형식적인 개막식과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無축제’를 제1원칙으로 내세웠다.
내빈 위주의 의전 행사인 개막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해당 예산과 인력을 현장 안전관리와 관광객 편의 확충에 투입해 실용주의 행정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전국적으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축제장 바가지요금도 원천 차단하며 청정 축제를 실현했다.
시는 축제 개최 전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업체를 엄격히 선정했으며 모집 단계부터 판매 품목별 가격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관광객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가격 정찰제 시행과 위생 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먹거리가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줬다.
또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빛을 발하며 무결점 안전 축제에 일조했다.
조현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의 성공은 불편을 감수하고 질서를 지켜준 시민의식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로 뛴 공직자들의 세심한 행정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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