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보경(40)이 처음 출전한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보경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5,967야드) 전주·익산 코스에서 27~28일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500만원)’에서 우승했다.
K-10클럽의 초대 멤버로 올해부터 챔피언스투어 참가 자격(40세 이상)을 획득한 김보경은 1라운드 6언더파 66타,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를 기록해 문지영2(42)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34야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문지영2가 보기를 기록하는 사이 김보경은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 지으면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4승과 함께 챔피언스투어 1승을 달성한 김보경은 “아직은 우승했다는 실감이 많이 나지 않는다.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해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였던 김희정(55), 홍진주(43)가 우선화(47)와 함께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5위였던 유재희(52)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8-72)로 단독 6위에 올랐다. 2024~2025시즌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최혜정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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