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로·효자로·청와대로 잇는 4.3㎞ 구간
서울 종로구는 경복궁 일대를 중심으로 삼청로·효자로·청와대로를 연결하는 총 4.3㎞ 구간의 가로정원(사진)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복궁과 청와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역사 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3년간 서울시와 종로구 예산을 포함해 총 3억460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노후화된 화단과 식재 공간을 정비, 다양한 높낮이의 식물을 함께 배치해 입체적인 녹지 경관을 조성했다. 보행자 시선 높이에 맞춘 걸이화분도 설치해 거리 곳곳에서 꽃과 녹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와대로 구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정비를 완료했다.
종로구는 도심 녹지축 조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운4구역 재개발을 통해 역사문화경관의 녹지축을 조성 중이다. 박종일 선임기자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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