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봉화)=김병진 기자] 최기영 봉화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군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최 군수는 이날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민들이 봉화의 미래를 맡겨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정을 이끌겠다”며 “선거 과정의 갈등을 뒤로하고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산업혁신, 산림·치유·관광혁신, 정주혁신, 행정혁신 등을 제시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6차 산업형 농업 육성과 준보전산지 확대를 통한 임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역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산림휴양·치유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관광 동선 재편과 지역 축제 리브랜딩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정주혁신 과제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과 광역 교통망 확충, 공공의료 통합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관행적인 예산 구조를 재검토하고 유휴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AI 민원상담 서비스 확대와 생활불편 신속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열 봉화군수는 “취임 후 100일 안에 군정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임기 내 주요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떠나는 봉화가 아닌 돌아오는 봉화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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