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테이션닷컴 AI 상담 서비스 도입
차종·주행 스타일·예산 맞춰 제품 추천
상담부터 주문서 작성까지 한 번에 연결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에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차종과 주행 습관, 예산을 입력하면 적합한 타이어를 추천하고 주문서 작성까지 이어주는 방식이다.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21일까지 티스테이션닷컴의 AI 상담 서비스 ‘티봇(T’Bot)’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봇은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상담 서비스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화면 오른쪽 아래의 ‘AI’ 아이콘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차량 정보와 주행 스타일, 예산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타이어를 추천한다. 매장 검색, 방문 예약, 주문 조회, 혜택 안내 등도 상담 과정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AI 상담에서 주문서 작성까지 연결되는 서비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어는 같은 차종이라도 규격과 성능, 가격대가 다양해 소비자가 직접 고르기 쉽지 않은 품목으로 꼽힌다. 최근 자동차 정비와 소모품 교체 시장에서도 온라인 탐색과 오프라인 장착을 결합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상담과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하는 디지털 구매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서비스가 고객의 타이어 선택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단순 상품 검색을 넘어 타이어 점검 주기 안내, 구매 이력 조회, 자주 묻는 질문 상담 등 구매 전후 과정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티봇을 통해 타이어 상담을 받고 AI 주문서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타이어 4개를 한 번에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쇼핑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추진 중인 ‘데이터·AI 드리븐(DATA·AI Driven)’ 전략의 하나다. 인공지능전환(AX) 기조에 따라 연구개발, 품질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약 800개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매장, 온라인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올 마이 티(all my T)’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온라인에서 타이어를 고르고 가까운 매장에서 장착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기반으로 한 차량 관리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장착 예약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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