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근무복 재활용해 키트 제작
서울·천안 복지기관 8곳에 400개 전달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임직원 근무복을 재활용해 만든 응급처치키트를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버려질 수 있는 유니폼을 안전용품으로 바꿔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한 것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봄맞이 사회공헌 캠페인 ‘TKE 세이프티 온(On:溫)’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 이상 착용하지 않는 임직원 근무복을 응급처치키트 파우치로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임직원이 현장에서 입었던 근무복에 담긴 ‘안전’의 의미를 지역사회로 확산한다는 취지다.
제작된 응급처치키트는 총 400개다. 키트에는 붕대, 탈지면, 반창고, 소독약, 연고, 밴드 등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의약품이 담겼다. 티케이엘리베이터 임직원들도 키트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키트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서울 마포구와 충남 천안 지역 노인·장애인 복지기관 8곳에 전달됐다. 티케이엘리베이터 본사는 서울 마포구에, 천안 엘리베이터 캠퍼스는 천안 지역에 위치해 있다.
최근 기업 사회공헌은 단순 기부를 넘어 환경과 안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넓어지고 있다. 특히 폐자원 활용과 산업안전 인식 제고를 결합한 프로그램은 ESG 활동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영조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28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사회공헌 성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이번 업사이클링 캠페인과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승강기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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