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참가 신청, 7.23~8.5 부산수출플랫폼에서
9.13~18 블라디보스토크 등서 수출상담회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러시아 및 CIS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러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9월 13~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에서 진행되며, 부산 소재 중소기업 12개사 내외, 소비재와 산업재 등 종합품목을 대상으로 현지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방문상담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최근 러시아 시장은 서방기업 철수로 소비재 공급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우호국과의 경제협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시장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극동러시아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 부담이 적고,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시장이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는 극동지역 최대 물류거점으로 러시아 전역은 물론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지역기업의 실질적 수출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현지수요에 맞춘 무역사절단을 운영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과 1대1 상담매칭, 전문통역, 바이어 방문상담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왕복 항공료 50%와 러시아어 홍보물 제작비 일부도 지원한다.
특히 참가기업 선정 후에는 러시아 시장동향과 수출 유망품목, 통관·결제와 대러 제재 대응방안 등을 안내하는 사전 업무회의를 열고, 현지 구매의사와 관심도가 높은 바이어를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러시아는 제재환경 속에서도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은 우리 기업이 가장 효율적으로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러시아를 넘어 EAEU(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5개국 경제연합)와 CIS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부산수출플랫폼(trade.bepa.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수출플랫폼 내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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