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리·정보보호·활용법까지 체계적 교육

총 10편 숏폼 콘텐츠 구성…AI 경험 지속 축적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의 AI 역량을 높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AI 리터러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의 AI 역량을 높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AI 리터러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을 높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AI 리터러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정보보호와 윤리, 법적 기준 등 AI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쉽고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기획부터 대본 작성, 영상·이미지 제작, 더빙에 이르기까지 전 제작 과정을 생성형 AI로 구현했다.

AI 리터러시 시리즈는 총 3개 파트, 10편으로 구성됐으며, 편당 2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제작돼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학습하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인식 전환’ 파트에서는 AI 리터러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소개하고, 그룹 구성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AI 활용 4대 원칙인 ▷승인된 AI 도구 우선 사용 ▷미승인 AI 도구 사용 제한 ▷개인정보 무단 입력 금지 ▷딥페이크 등 명백한 금지 행위 준수를 안내한다.

두 번째 ‘도구·활용’ 파트에서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챗HK’ 등 그룹 내 AI 플랫폼의 실전 활용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책임∙실천’ 파트에서는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법적 기준과 책임 있는 AI 활용 원칙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임직원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을 제시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사내 생성형 AI 서비스 ‘챗HK’와 번역 서비스 ‘컴HK’를 도입했으며, 챗HK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메시지 25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 비율(MAU) 50%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며 AI 에이전트와 임직원이 협업하는 업무 환경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AI 리터러시는 단순히 잘 사용하는 것을 넘어 올바르게 판단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현업 중심의 AI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타이어, 배터리, 열관리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임직원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와 업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AI 바이브코딩 해커톤 2026’을 진행하는 등 AI를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