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후원…전년 대표 4명 전원 금메달

합숙 교육, 대회 출신 네트워크 구축까지

정우성(왼쪽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과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 김동윤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명예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정우성(왼쪽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과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 김동윤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명예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한화생명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와 함께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청소년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틀에 걸쳐 하루 5시간씩 3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100개국에서 학생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다.

작년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나 1992년 이후 처음 있는 성과다. 세계적 기량을 갖춘 대표단에 더해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온라인 강의 중심이던 교육이 오프라인 합숙으로 전환되며 심화 학습 기반도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생명은 대회 출신 선후배와 교사,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우수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를 이끌 정보과학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학생들의 교육 기반을 다지는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