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173명…능력 위주 통합 인사
출신·인연 지양 ‘시민 중심 행정’ 중점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민선 9기 들어 처음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73명에 대해 2026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13일자로 34명을 승진 발탁하고 116명은 전보, 20명은 인사교류, 2명은 파견 조치했다.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 9기 핵심 메시지인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의 재편에 초점을 두고서 지연·학연 등을 배제하고 오직 업무 능력과 청렴성, 시민에 대한 봉사 자세를 인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 핵심 보직자도 능력과 성과가 탁월한 경우 공정하게 기용하는 등 통합·포용 인사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시정 운영의 중추인 국장급(3급)에는 관리자로서의 정책판단력, 리더십, 시정기여도,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송연주 기업현장지원과장을 신설된 분권인구정책국장에 ▷정연용 녹지공원과장을 녹지정원국장에 ▷오세국 건축정책과장을 종합건설본부장에 각각 승진 임용했다.
민선 8기 울산의 경제정책을 책임져 온 정호동 경제산업실장은 시민안전실장에, 울산 산업 정책을 맡아온 박순철 시민안전실장은 AI혁신산업실장에 전격 배치했다.
재정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설된 재정기획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정 살림살이를 이끌었던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을 보임하고, 경제국장에는 경제정책관을 역임한 류재균 동구 부구청장을, 버스노선 재조정·트램 건설·광역철도망 구축 등 현안이 산적한 교통국장에는 김창현 정책기획관을 각각 발령했다.
공석인 복지보건국장, 감사관, 공보담당관 등의 개방형 직위는 오는 9월 중 임용을 완료할 예정이며, 6급 이하 후속 인사도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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