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광복절 맞아 국립공원에 남은 독립운동 역사문화자원 재조명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공원 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가 담긴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록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공원에 남겨진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자원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바위글씨와 북한산 백운대 3·1운동 암각문, 북한산 석굴암의 김구 선생 필적이 대표적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새긴 392자의 바위글씨가 선명히 남아 있고, 북한산 백운대에는 독립운동가 정재용이 새긴 것으로 전해지는 독립선언문 작성과 3·1운동에 관한 바위글씨가 남아 독립의 염원을 후세에 영원히 알리려는 의지를 전해준다.
또 북한산국립공원의 석굴암은 김구 선생이 상해로 망명하기 전 몸을 숨긴 은신처로 알려진 곳으로, 해방 후 다시 이곳을 찾은 김구 선생이 남긴 친필은 오늘날 독립운동과 광복의 역사를 함께 보여주는 역사문화자원으로 평가된다.
국립공원은 야외에 노출된 문화자원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훼손될 우려가 있어 2024년에는 지리산 천왕봉 바위글씨의 3차원(3D) 디지털 기록자료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북한산 백운대 3·1운동 암각문에 대한 디지털 기록 작업을 진행하는 등 역사문화자원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자원은 선열들의 뜻과 우리 민족의 기억을 담은 소중한 유산”이라며 “광복절을 맞아 국민들이 국립공원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그 속에 담긴 독립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