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박준홍
유소년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박준홍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PGA 투어 선수와 골프 꿈나무들이 함께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26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강원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CC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KPGA 투어 선수 20명과 초·중·고 유소년 선수 60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연습 플레이와 스포츠 과학 측정이 진행됐다. 둘째 날부터는 KPGA 투어 프로들이 합류에 캠프에 힘을 보탰다. 이틀간 아침마다 KPGA 투어 선수와 유소년 선수들이 조를 이뤄 라운드를 함께했다. 소년 선수들은 투어프로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코스 공략과 경기 운영을 배웠다.

라운드 후에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투어프로들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드림캡 롤링페이퍼 작성과 사인회도 진행돼 캠프의 특별한 추억을 더했다.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시상과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캠프에는 올 시즌 상반기 우승자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 문동현(20·우리금융그룹), 오승택(28·COWELL), 이상엽(32)을 비롯해 역대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44)과 이태희(42·OK저축은행) 등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캠프에 참가한 정찬민은 “내가 어릴 때는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골프를 즐겁게 칠 수 있도록 라운드 내내 옆에서 돕고자 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골프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