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폄훼 이야기 안 해…당 지도부도 만류”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같은 당 이진숙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것에 대해 “징계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진숙 의원이 여기에서 폄훼하거나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지 않는가. 5·18 정신에 대해서는 훼손할 생각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 단체나 이익 단체나 이런 데에서 ‘이런 것을 해 주십시오’ 요청도 한다”며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당 지도부도 만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5·18 정신은 군부 독재와 싸우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오늘날 민주의 꽃을 피운 굉장히 소중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산”이라며 “누구도 이 5·18 정신을 훼손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날 의원 4명 등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각 의원들이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참작해서 나름대로 판단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은 물밑에서 서로 조율하고 내부의 정치를 하는 것도 정당이 해야 될 기능 중 하나”라며 “이러한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그런 과정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당내 의원 21명 정도가 최근 올림픽공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선관위가 제공해 놓고 이 부분에 대해서 항의하는 국민들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 붕괴시킨 책임이 선관위한테 있다”며 “올림픽공원에서든 아스팔트 위에서든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게 뭔지를 찾아서 스스로 증명해낼 때에 선관위가 떳떳해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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