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7월 ‘4만km’·‘2023년식 이상’ 검색량 급증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자동차 개별 소비세 한시 인하 조치가 종료된 이후, 저연식·저주행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행거리를 ‘4만km’ 이하로 설정한 검색이 전월 대비 24.2% 늘었다. ‘3만㎞ 이하’와 ‘2만㎞ 이하’ 검색도 각각 16.3%, 14.9% 늘어났다. 반면 ‘1만㎞ 이하’ 검색은 5.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식 검색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2023년식 이상’ 검색은 전월 대비 13.8%, ‘2024년식 이상’은 12.7% 증가했으며 ‘2022년식 이상’ 검색도 12.0% 늘었다. 반면 ‘2025년식 이상’과 ‘2026년식’ 검색은 각각 8.5%, 0.2% 감소했다.
이는 최근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신차 구매비용이 상승한 결과로 보인다. 최신 연식 차량보다는 신차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상태가 양호한 2~4년차 저연식 중고차로 분산된 것이다.
케이카 PM팀 조은형 애널리스트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최신 연식만 찾기보다 가격과 차량 상태의 균형이 좋은 저연식·저주행거리 매물을 비교하고 있다”며 “차량의 연식과 주행거리뿐 아니라 사고·정비 이력, 보증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면 보다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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