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전개

무료입장과 온누리상품권 지급

교통비 숙박비 등 여행 부담 덜어

템플스테이 50% 할인 운영 등

경주 대릉원 일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주 대릉원 일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국가유산 방문 활성화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주요 거점 무료입장과 숙박·교통 할인, 다채로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유산청과 산하기관인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이달의 방문코스-가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026년 8월 24일 밝혔다.

‘이달의 방문코스’는 계절에 어울리는 국가유산 코스를 선정해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여름 프로모션에는 3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가을에는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산사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천년 정신의 길 등 5개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주요 거점 무료입장과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부여 부소산성과 나성, 경주 대릉원 천마총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선착순 1000명)와 포천 아트밸리(인원 제한 없음)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익산 왕궁리 유적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는 각각 온누리상품권과 연천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해당 코스 지역 방문 시 ‘티머니고’ 교통비 최대 3000원 할인과 ‘여기어때’ 숙박 2만 원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충북 보은 법주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충북 보은 법주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산사의 길’에서는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안동 봉정사, 순천 송광사, 양산 통도사 등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총 25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과 휴식형 2종으로 진행한다. ‘선사 지질의 길’에서는 여권 소지자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하며,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여권 없이도 참여 가능한 지오카트 탐방을 진행한다.

문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디엠지(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 세븐브로이와 협업한 한정판 수제 맥주와 부채 꾸미기 키트를 배포한다. 가야고분군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세계유산축전이 열리며, 경주 대릉원(9월 4일~27일), 익산 미륵사지(9월 4일~27일), 부여 정림사지(9월 7일~27일)에서는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인 ‘국가유산 책갈피’도 9월 4일 공개한다. 방문객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기존 백제 고도의 길, 산사의 길 등에 이어 가야 문명의 길과 천년 정신의 길을 추가해 다국어 및 수어 형태로 제공한다.

‘이달의 방문코스-가을’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r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