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정상 오는 9월 열려
장소별 경호안전대책·관계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 점검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대통령경호처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28일 종로구 경호청사에서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30일 경호처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에는 대통령경호처와 안전대책위원회 소속 15개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해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경호·안전 대책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위원회로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합동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국가 차원의 경호환경 분석 ▷장소별 경호안전대책 ▷관계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호·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이 정상회의 전반의 경호안전활동 계획을 소개한 뒤, 참석 기관들이 국내외 테러 정세 전망 및 대비책, 수도권 및 특정지역 경비 대책, 치안 환경 전망 및 교통 등 분야별 대비책을 발표하고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와의 협의체가 정상급으로 격상된 뒤 개최되는 첫 정상회의로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정상과 대표단 등이 참여한다. 특히 교통이 밀집한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경호처는 밝혔다.
또 각국 정상에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선보이면서도,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낮으면서도 효율적인 경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과 K-경호의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다자간국제회의”라며 “기관 간 임무 분담과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경호안전대책을 완비하여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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