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장님을 위한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결합해 실제 금융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중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고객 인터뷰 기반 신규 금융상품·서비스 기획 ▷소상공인 금융 페인포인트 발굴과 해결 등 3개 과제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특히 모든 과제에 10명 이상의 소상공인 인터뷰를 포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도록 했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겪는 금융 관련 불편과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사업부와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3400만원으로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양사는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소상공인 금융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본부장은 “청년 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줄여보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개인사업자대출 및 보증·담보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관련 여신을 지속 성장시켜나가고 있다. 2분기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카카오뱅크 3조7000억원, 케이뱅크 3조 3000억원이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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