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국립예술학교인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약칭 ‘한예종’) 학생들이 5박 6일간 구례군에 머물며 주민과 예술 활동을 함께하는 레지던지 캠프를 진행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한예종 재학생 37명, 9개팀은 지난 24~29일까지 6일간 산동면 산수유마을을 찾아 팀별 계획에 따른 보컬 개인지도 레슨을 비롯해 산수유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주민 자화상 그리기, 국악 버스킹 등 여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2년 9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여름방학에 맞춰 지역에 체류하며 예술 활동을 펼치는 레지던시 캠프를 운영 중이다.
해가 갈수록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캠프에는 29개팀 108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9개 팀(37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이 지역을 알리는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와 고무적이다.
지난해 구례 레지던시 캠프에 참여하고 현지 촬영도 했던 팀이 제작한 단편영화 ‘월남보살’이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품행제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군청 관계자는 “레지던시 캠프가 예술가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예술의 공공성을 높이고 구례 지역에는 문화예술의 활력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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