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세무 전문성에 AI 및 PwC 보안체계 결합

문서 올리면 즉시 답변…보고용 PPT 자동 생성

삼일PwC는 회계·세무 통합 인공지능(AI) 서비스 ‘파이낸스 리스크 어드바이저’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일PwC 제공]
삼일PwC는 회계·세무 통합 인공지능(AI) 서비스 ‘파이낸스 리스크 어드바이저’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일PwC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일PwC는 회계·세무 통합 인공지능(AI) 서비스 ‘파이낸스 리스크 어드바이저(Finance Risk Adviser, 이하 FRA)’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FRA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추가 크레딧(Credit)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FRA는 삼일PwC가 축적해 온 회계·세무 전문성에 생성형 AI 기술과 PwC의 보안 체계를 결합한 서비스다. 기업 실무자를 위한 ‘AI 회계 비서’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계약서, 재무 관련 문서 등 다양한 파일을 업로드하면 해당 내용을 분석해 회계·세무 관련 질문에 즉시 답변한다.

FRA는 회계·세무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삼일PwC 소속 회계사들이 현업에서 직접 사용하며 분석 품질과 실무 적용성을 검증했다.

삼일PwC의 AX 노드에서 자체 개발한 다중 에이전트 기술도 적용됐다. 이슈 식별부터 관련 기준 검색, 규정 적용, 결론 도출로 이어지는 전문가의 사고 체계에 따라 복잡한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기업은 언어의 제약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가 수준의 분석과 판단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계약서상 권리·의무 관계의 다이어그램 시각화 ▷국제회계기준(IFRS), 질의회신, 세법, 예규, 판례 등 판단 근거와 원문 출처 제시 ▷분석 결과를 활용한 보고용 프레젠테이션(PPT) 자동 생성 ▷가정이나 사실관계 변경에 따른 결론 변화 시뮬레이션 ▷다수 문서 일괄 분석 등이 있다.

보안 환경도 구축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ISO 27001) 인증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적용했다. 또한 프라이빗 대형언어모델(Private LLM)을 사용해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거나 학습에 이용되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회계·세무 분야에서도 AI로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효율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FRA는 실무자의 회계·세무 판단 부담을 덜기 위해 개발된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PwC는 AI 전환 특화 조직 AX 노드(Node)를 중심으로 데이터, AI, 전문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전문서비스 산업의 AI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대성 평가, 데이터 관리, 보고서 작성 등 공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AI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AI 전환 경험과 실행 역량을 민간과 공공에 확산 중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