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첫 상영 ‘왕과 사는 남자’에 488명 신청… 3회 누적 신청자 1700명 넘어
11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8일 ‘알라딘’ 상영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4일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열린 ‘온가족 야금야금(夜金夜金) 시네마’ 첫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1일과 18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을 이어간다.
금요일 밤(夜金)에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온가족 야금야금 시네마’는 마포구청사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무료 영화를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첫 상영일 구민광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 상영에 앞서 탭댄스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더했고, 한쪽에서는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진행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캠핑 의자와 빈백 소파가 마련된 광장에는 가을밤을 맞아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나온 가족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영화 상영회는 신청 단계부터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첫 상영작인 ‘왕과 사는 남자’에는 선발 인원 150명의 3배가 넘는 488명이 신청했다. 오는 11일 상영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708명이 신청해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마지막 상영작인 18일 ‘알라딘’에도 531명이 신청했다. 세 차례 상영 신청자는 총 1700명을 훌쩍 넘었다.
이에 구는 신청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현장 대기 접수 등 참여 기회를 넓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남은 상영은 11일과 18일 오후 7시에 이어진다. 11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영웅의 활약을 담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18일에는 화려한 음악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알라딘’을 선보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첫 상영회에 보내주신 구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두 번의 금요일 밤에도 가까운 이웃, 가족과 함께 영화도 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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