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관현악·전통연희부터 한복뽐내기, 기획전시까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11~12일 이틀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2026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종로한복축제는 2016년 처음 시작한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서울의 가을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한복x국악’을 테마로 ‘우리 복식, 우리 음악을 입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구는 한복이 지닌 고유의 선과 색채에 국악 특유의 신명 나는 장단과 깊은 울림의 선율을 결합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기획했다.
첫째 날인 11일 오후 7시 개막식은 국악관현악과 합창, 전통연희 등을 한 무대에 담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한복 뽐내기 대회와 시상식,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한복 뽐내기 대회는 구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참여형 행사다. 올해는 반려동물이 한복을 입고 함께 참여하는 ‘반려동물부’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양일간 광장 중앙과 육조마당에는 기획 전시 ‘한복 NEXT, 한복이 나풀거리며, 종로의 숲’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복 놀이터, 한복 대여점, 각종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마켓 또한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화문광장에서 고운 우리 옷과 선율의 아름다움을 녹여낸 한복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즐기는 자리로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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