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SH공사와 함께 ‘중랑 안심 중간집’ 현판식 개최...입주 어르신 찾아 안부 확인 및 돌봄로봇 ‘랑랑이’ 전달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입주 어르신 찾아 안부 확인 및 돌봄로봇 ‘랑랑이’ 를 전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입주 어르신 찾아 안부 확인 및 돌봄로봇 ‘랑랑이’ 를 전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9월 8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함께 신내의료안심주택에 마련된 ‘중랑 안심 중간집’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랑 안심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곧바로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어르신이 최대 2개월간 머물며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황상하 SH공사 사장이 참석해 함께 현판을 부착하며 ‘중랑 안심 중간집’의 운영을 축하하고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중간집에 입주한 어르신 3명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며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24시간 안전기능과 정서 교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돌봄로봇 ‘랑랑이’를 전달하고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랑랑이’는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일상생활과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돌봄기기로, 구는 이를 통해 중간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중간집 모형 구축사업’ 공모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6월 SH공사와 협력해 신내의료안심주택 내 4호실을 조성하고, 7월부터 방문진료·방문간호, 식사 지원, 병원 동행, 맞춤형 방문 재활치료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랑 안심 중간집 현판식
중랑 안심 중간집 현판식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중랑 안심 중간집’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치구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 등급(2위)을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안심 중간집은 병원과 집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랑형 돌봄 특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SH공사와 협력해 주거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