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8개…18번 홀 더블보기 아쉬워

“내일은 더 잘 칠 수 있겠다는 느낌”

선두 日 이와사키, 이데하라와 1타차

장유빈이 10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제42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3번홀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장유빈이 10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제42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3번홀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장유빈이 KPGA투어 시즌 3승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유빈은 10일 인천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장유빈은 오후 5시 현재 이와사키 아구리, 이데리하 다이치로, 오호리 유지로(이상 일본·5언더파 67타)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지난 6월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 우승한 장유빈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7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18번 홀(파5)에서 티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4개를 추가했으나 5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1타씩 잃었다.

장유빈은 “18번 홀은 티샷하기 직전에 앞바람이 많이 불어 감안하고 쳤는데도 실수가 나왔다”며 “오늘 실수가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도 있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KPGA 투어 통산 16승의 베테랑 박상현도 보기는 한 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 장유빈, 박은신과 같은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상현은 “오늘 아이언 샷 감각이 좋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이언 샷을 많이 연습했는데 퍼트만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KPGA 투어 5년 시드와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년 시드를 준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