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물보호의 날 맞아 여주 ‘반려마루’서 50여명 봉사
보호견 사진 성수동 팝업스토어 전시…현장 입양 상담에 활용
2013년부터 유기동물 봉사 이어온 블루엔젤 봉사단에 감사패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동물보호센터에서 만난 보호견의 사진이 새로운 가족을 찾는 데 활용된다. 정부와 민간 봉사단이 보호시설 청소와 산책에 그치지 않고 보호견의 모습을 촬영해 전시하고 현장 입양 상담까지 연결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16일 경기도 여주시 동물보호센터 ‘반려마루’에서 블루엔젤 봉사단과 합동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블루엔젤 봉사단은 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봉사단이다. 연예인과 수의사, 반려동물행동 지도사 등이 참여해 보호동물 봉사와 입양문화 확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한 농식품부 직원과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호시설을 청소하고 보호견과 함께 산책하는 등 센터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돌봤다.
이번 봉사는 입양으로도 이어진다. 현장에서 촬영한 보호견 사진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제2회 동물보호의 날 팝업스토어에 전시한다. 방문객들이 사진을 통해 보호견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입양 상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이어온 블루엔젤 봉사단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봉사단은 ‘동물을 통해 얻은 이익은 다시 동물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보호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dast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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