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8일 ‘2026 추석 종합대책’, 3대 분야(안전·민생·생활) 중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 설치, 문 여는 병·의원·약국 91곳, 시설 안전점검 완료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안전 ·민생 . 생활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생활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방·의료·교통·청소·공원 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구청 1층에서 24시간 운영한다. 해당 기간 총 208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안전대책)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91곳…시설 안전점검 연휴 전 완료
우선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 서남병원 등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2개소)도 운영한다.
또,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구민들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관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는 91개소이며,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E-gen),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시설(35개소)과 공사장(14개소), 다중이용업소(11개소), 공원(105개소) 등 주요시설(475개소)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연휴 전 완료한다. 도로·도로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현장대응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해 초기 대응부터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생대책) 취약계층 1만 9000여 가구에 위문금…기부나눔 캠페인도 실시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지원도 강화한다. 저소득 구민과 보훈가족, 장애인, 한부모가족, 보호아동 등 19,107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32개소)과 경로당(154개소)에도 위문물품(쌀, 과일 등)을 전달한다.
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온기나눔 캠페인’도 실시한다. 10월 6일까지 지역 내 생활거점기관(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하고, 기부된 물품(식품 및 생활용품)은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급등하는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사재기, 매점매석, 가격 미표시 등 상거래 문란행위를 모니터링한다.
(생활대책) 교통·청소·연료대책 등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지원
추석 연휴 교통상황 안내와 주민불편사항 대응을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서울시 교통대책상황실과도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마을버스 33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연휴 기간에는 백화점·지하철역·마을버스 통행로 주변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청결과 쾌적한 연휴를 위해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일을 구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고, 연휴 중에는 환경공무관 순찰기동반이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지역을 순찰한다. 명절 전후에는 주요 간선도로와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LPG·석유류 등 주요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공급 중단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안전점검부터 의료·교통·청소 등 생활밀착 분야까지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긴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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