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혁신·유통채널 확대·해외 진출 전략 소개
농협, 2021년부터 누적 60억원 투자
신선 샐러드 제조기업 성장 지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이 농식품 분야 투자기업인 스윗밸런스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생산적 금융 성과를 소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금융이 키운 농업혁신’을 주제로 신선 샐러드 전문 제조기업 스윗밸런스의 이운성 대표를 초청해 푸드테크 혁신과 스케일업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스윗밸런스는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식품 제조기업이다. 10년간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 제조에 특화한 플랫폼 ‘COMPASS OS’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경영 효율화로 2025년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월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스윗밸런스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1년 4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누적 투자액을 60억원까지 늘렸다.
이날 이 대표는 ‘신선 건강 간편식의 미래와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COMPASS OS를 활용한 경영 혁신과 마켓컬리·코스트코 등 유통채널 다변화,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데이터 기반 운영 혁신을 통해 식품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흑자 전환까지 이뤄낸 스윗밸런스는 생산적 금융의 의미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농식품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스케일업과 해외시장 진출까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6 농식품 금융투자 로드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농식품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을 통해 농식품 분야에 민간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투자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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