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SNS]
[빌스택스 SNS]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빌스택스(46·과거 활동명 바스코·본명 신동열)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공소청은 지난 16일 빌스택스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빌스택스는 지난해 11월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대마와 대마 젤리를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남성인 마약 판매상은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 젤리를 제조한 사실이 적발됐다. 마약범죄 정부 합동수사본부는 그를 고리로 수사하던 중 빌스택스 등 2명이 대마류를 구매하고 투약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스택스는 과거에도 몇차례 마약류 투약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2006년에는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2015년에도 대마초를 흡연하고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투약해 2018년 불구속 기소됐다.

빌스택스는 그간 공개적으로 ‘대마 합법화’를 주장해 왔다. 2020년 정규 5집 ‘DETOX’(디톡스) 발표 당시에는 “제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닌데 아무런 고민없이 마약이라고 단정짓는 사회가 답답했다”라며 “마약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과정이 저에게는 해독(Detox)의 과정으로 느껴진다. 이미 합법인 의료용 대마가 하루빨리 규제가 더 풀려서 모두 의료대마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기호용의 합법도 이루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빌스택스는 2004년 정규 1집 앨범 ‘The Genesis’로 데뷔했으며, tvN ‘쇼미더머니’ 시즌3를 비롯해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2016년 바스코에서 지금의 활동명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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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