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 마사회는 올해 서울과 부경 모두 96일간 경마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대상ㆍ특별경주는 전년보다 1개 늘어난 총 43개를 선보인다.
마사회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올해 경마는 지난달 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2개월간 시행한다. . 경마일수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 모두 96일로 동일하며, 전년과 비교 시 지역별로 2일씩 줄었다. 경주수도 서울 1094개, 부경 805개로 전년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경마를 시행하지 않으며,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서울과 부경이 번갈아가며 1주씩 휴장을 가진다.
월별 경주 시행규모를 살펴보면, 서울은 1주당 23개, 부경은 17개가 기본이나 신마유입기(3월 ~ 8월)와 경마가 5주 시행되는 9월에는 1개씩 축소 운영된다. 경주마 가용자원이 부족한 시기에 경주 수를 축소함으로써 적정규모의 경주마 편성두수를 확보, 전반적으로 경주편성의 안정성을 높일 의도다.
야간경마도 경마팬을 찾는다. 구체적으로 ▷6~ 8월 부경(매주 금요일) ▷7 ~ 8월 서울(매주 토요일)에서 각각 시행된다. 첫 경주시간은 지역별로 상이하나,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로 동일하다. 7~ 8월까지 두 달간 일요일 노을경마가 있으며 첫 경주와 마지막 경주는 1시간씩 순연된 오전 11시 40분, 오후 7시다.
경마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상·특별경주는 총 43개다. 김해시장배(1200m)가 신설된 덕분에 지난해보다 1개가 늘었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31개, 부경에서 12개 경주가 개최되며, 이중 오픈경주(대통령배, 그랑프리, 코리안더비 등)는 총 18개다.
43개 대상·특별경주의 총 상금은 155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억원 늘었다. 김해시장배가 신설되고 그랑프리, 대통령배, 코리안더비 등의 굵직한 경주들이 1억원 증액되기 때문이다.
43개 대상·특별경주 중 3개는 국제경주로 열린다. 코리아 스프린트, 코리아컵, SBS스포츠 스프린트로서 올해 처음 오픈경주로 지정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오는 2019년부터는 서울과 부경의 모든 대상경주를 오픈경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시행일수, 시행시간, 경주정보 등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race.kra.co.kr)의 경마시행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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