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소 애플의 태블릿 PC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내외 평판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매체는 김 위원장이 태블릿 PC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주로 검색한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수차례 공개석상 및 언론을 통해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013년에는 집무실 한켠에 아이패드를 비치한 모습이 공개된 바 있으며, 지난해 1년 전 미사일 발사장으로 향하던 전용기 안에서는 ‘맥북’ 노트북을 사용했다.
애플의 제품 가운데 휴대성이 장점인 아이패드를 즐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기들을 통해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데, 가장 많이 검색하는 단어가 ‘김정은’, 자신의 이름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연방수사국(FBI)이 최첨단 장비를 통원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드러났다고 채널A는 설명했다. 김정은이 특히 자신과 관련된 뉴스와 국제 정치 동향을 설명하는 기사를 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내부에선 “김정은의 최측근 비서는 인터넷”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10대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하면서 다양한 외국 정보를 접하고 IT 기기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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