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선 시장 올해 긍정적 - 동성화인텍 실적 내년 개선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 호황 전망으로 동성화인텍이 주목받고 있다.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선박용 보냉재를 제작하는 업체 동성화인텍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 2년간 LNG 관련 산업 부진으로 수주 잔고가 줄어 들어 올해까진 동성화인텍의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올해부터 새롭게 LNG선 관련 수주를 받아, 내년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LNG선 발주가 재개되면서, 동성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엔 척당 최대 220억원, 대우조선해양엔 20~80억원의 수주 기회가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사가 선박을 수주한 후 보냉재를 발주하는데 보통 6~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1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올해 수주가 내년엔 253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또 동성화인텍은 지난 2015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랜드코스트(미국의 시공전문 기업)와 50:50의 비율로 투자해 현지 생산공장을 세웠다.

동성화인텍은 추후 랜드코스트의 영업력을 활용해 미국 셰일가스 생산기지 관련 수주를 계획 중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와 걸프코스트 지역에는 약 700억달러의 가스 화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이 중 정부 승인완료 프로젝트는 6개로, 보냉재 시장 규모만 9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한국카본과 글로벌 보냉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회복 신호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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