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문근영이 수술을 받고 퇴원한 가운데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문근영이 4차까지 모든 수술을 마치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수속을 했다”며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해 당분간은 통원치료를 하며 휴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달 2일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이 증가해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는 희귀한 질병이다. 팔, 다리의 밀폐된 근육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근육은 구획별로 덩어리로 이뤄지는데, 복합적인 이유로 부종이 심해지면 압력이 증가해 동맥을 압박한다. 이로 이해 말단부의 혈액공급이 막힌다. 조직의 괴사가 동반되진 않지만, 조직의 괴사가 발생하면 확정형 구획증후군이 된다. 급성구획증후군이 재발한 경우엔 재발ㆍ만성형 구획증후군으로 불린다.
한 전문의는 “문근영이 받은 수술은 응급근막절개술일 가능성이 크다”며 “피부와 근막부위를 열어 압박을 완하하는 수술로, 영구적인 조직 손상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근영은 예정됐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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