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후보 합동토론회 영향으로 분석 - 文, TK에서도 1위 회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2차례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를 실시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은 전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위를 지키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ㆍ매일경제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49.3%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신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두차례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를 치른 영향으로 호남ㆍ충청, 20대ㆍ60대 이상,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TK(대구ㆍ경북)ㆍ호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일부 의원이 ‘탄핵 기각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충청ㆍ경기ㆍ인천ㆍTK, 20대ㆍ40대ㆍ50대,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대선후보 경선룰 놓고 난항을 보이면서 PKㆍ호남, 30대 이하,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지만, 충청ㆍTKㆍ경기ㆍ인천, 40대ㆍ60대 이상에서는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충청ㆍ서울, 20대ㆍ60대 이상에서 이탈하며 하락했고, 영남권과 50대에서는 결집했다. 정의당은 PK, 20ㆍ30대ㆍ60대 이상,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2주째 상승하면서 바른정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차기대선 지지도에서는 문 전 대표가 수도권ㆍ충청, 30대ㆍ40대, 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지지층, 중도층ㆍ진보층에서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36%선을 유지하고 2위권과의 격차 20%포인트 이상 이어갔다. TK에서도 1위를 회복해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회복했다.

황 권한대행은 신속한 사드 배치 추진 입장을 밝히면서 소폭 하락했지만, 안희정 지사를 오차범위 내 앞서며 2위를 유지햇다.

안 지사는 박영선 의원 등 당내 일부 의원을 영입하면서 지난 2주 동안의 급락세를 멈추며 소폭 반등했다. 충청ㆍ경기인천, 30대, 바른정당ㆍ국민의당ㆍ자유한국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결집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1정책’ 발표 등 정책행보를 강화하는 하는 가운데, 중도층에서 결집하면서 한 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손학규 전 의원과 경선룰 대치가 이어지면서 중도ㆍ보수층에서 이탈해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 7.6%이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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