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ㆍ2단계 공모, 7팀 선정, 총 상금 3억9000만원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대표 도시재생사업인 창동ㆍ상계 선도사업부지 내 ‘세대공유형 창업센터’와 ‘50플러스 북부 캠퍼스’를 설계할 주인공을 찾는다.
시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창동ㆍ상계 선도사업부지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일대를 동북권의 일자리ㆍ문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첫 마중물 사업이다.
지하철 1ㆍ4호선이 환승하는 창동역 역세권 일대 선도사업 부지 중 도봉구 마들로 13길 84(창동 1-8번지, 7663.1㎡)에 동북권 청년창업 지원시설, 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 청년층을 위한 주거지원시설을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게 주 내용이다.
세대공유형 창업센터는 부지 7663.1㎡에 연면적 1만6300㎡ 규모로 젊은 창업가와 중장년층의 제2인생을 설계 하는 공간이다. 세대가 다른 사용자가 어울려 사용하는 복합시설인 만큼 설계자의 독창적인 설계능력이 요구된다. 1차 아이디어 공모와 2차 지명 공모 등 2단계 설계공모 절차를 적용하는 이유다.
1단계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2팀을 먼저 선정한다. 2단계는 국내 2팀, 국외 3팀을 선정해 총 7팀을 대상으로 설계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 3억9000만원 규모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1단계 참가등록은 10일부터 27일까지다.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 에서 접수하면 된다. 1단계 응모작품 접수는 29일이다. 2단계 대상자는 5월31일까지 작품을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2133-7619)에 제출하면 된다.
설계공모 지침서 등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한다. 오는 31일 1단계, 6월2일 2단계, 6월 7일 작품 심사를 거쳐 6월12일에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를 게시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시는 최종 선정된 설계자와 계약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착공, 2020년 4월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창동ㆍ상계 일대 약 98만㎡는 수도권 동북부 320만 시민을 위한 일자리 및 문화 중심지역으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창동ㆍ상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선도부지 설계공모를 통해 젊은 창업가와 중장년층의 제2인생 재설계를 하는 시설이자 각기 다른 세대가 서로 융합하여 상승효과가 발생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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