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새벽 지하철 탐방’이 연출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안철수 지하철 행보 연출’ ‘안철수 지하철 쇼’ 등의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5일 안철수 후보의 ‘지하철 탐방으로 첫 행보’, ‘새벽 지하철 탐방’ 등의 기사와 함께, 한국일보가 ‘정치부 카톡 만담’이라는 꼭지명으로 ‘마크맨이 지켜본 대선후보 공식일정 첫주’라는 제목의 기사 중 일부가 증거로 발췌돼 있었다.

해당 기사에는 “안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첫 행보로 지하철을 탄 게 눈에 띄었다. 한 20대 청년이 즉석에서 요청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 중계하고, 청년이 읽던 책을 선물로 받는 훈훈한 광경도 목격됐죠다. 그런데 이 청년이 전날 페이스북에 “내일 안철수 후보를 만날 것 같은데요, 질문 주세요”라는 글 올린 게 뒤늦게 알려져 ‘만남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뒷얘기가 나오고 있다. 다만 첫 행보로 시민 스킨십 선택한 건 많이 회자 됐다”고 적혀있다.

앞서 5일 안철수 후보는 새벽 6시쯤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나와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약 10분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안철수 후보는 논란이 된 청년으로부터 ‘최고의 설득’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안 후보의 ‘새벽 지하철 탐방’ 연출 논란이 불거지자 안 후보 캠프 측은 지난 9일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후보의 열성 지지자인 것으로 확인이 됐다. 비공개 일정을 어떻게 알고 왔는지는 모르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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