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기아차가 내수부진, 중국 리스크, 통상임금의 삼중고에 빠졌다는 분석이 이어진 가운데 13일 주가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기아차 주가는 전일대비 1.42% 하락한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장 중 한때 3만4350원까지 하락하며 지난 11일 이후 이틀 만에 신저가를 다시 썼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수부진과 중국시장 판매량 감소, 통상임금 소송 등이 주가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내수 및 북미 지역 수요 둔화와 그로 인한 경쟁 강도 상승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고 동풍열달기아 법인은 판매 부진으로 연간 적자가 예상된다”며 “통상임금 소송으로 인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 역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12조2577억원, 영업이익은 45.7% 급감한 344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노이즈가 해소되기 전까지 고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실적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3만9000원으로 낮춰잡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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