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업분야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올해 7개품목으로 확대ㆍ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품목특화 전문교육은 첨단농업시설을 운용할 수 있도록 ICT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2015년 토마토대학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토마토대학 성과을 분석한 결과, 일반농업인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5.1%, 농업소득은 35.7% 각각 향상됐다.

지난해에는 딸기, 버섯, 양돈을 추가해 4개 품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올해는 다음달 중순부터 파프리카, 장미, 낙농을 추가해 총 7개 교육과정으로 확대ㆍ운영한다.

품목특화 전문교육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체감도가 높은 교육과정으로 기존 교육과정과의 차별점은 교육생 농장에서 컨설팅 방식으로 해당 농장의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ICT 첨단기술 활용교육이 실습, 컨설팅, 토의 중심으로 진행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국외연수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SNS를 통한 학습조직을 운영, 강사와 교육생들간 노하우와 지식을 실시간으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져 있다.

토마토·딸기·장미는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파프리카·버섯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낙농·양돈은 6월~11월로 운영된다. 각 품목당 2~3기 과정으로 기수별로 15명의 교육생을 모집, 교육생은 해당 품목을 재배·사육한 경력과 ICT 시설 보유 수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품목별로 선발기준은 상이하다.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분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www.epis.or.kr)와 농업인력포털(www.agriedu.net) 공지사항에서 세부 교육내용을 확인가능하다.

강동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우리 농업도 4차산업 혁명의 흐름에 맞추어 융복합 인재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이 품목특화 전문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농업의 첨단화·전문화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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