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15일 임명된 강준석(사진ㆍ55)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30년간 해양·수산 분야에 몰두한 관료 출신 전문가다.

경남 함양 출신인 강 차관은 함양고와 부산수대(부경대 전신) 수산경영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해수부 원양어업담당관과 어업자원국 양식개발과장·어업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수산정책관,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수산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산정책실장으로 있던 그는 2014년 말 다른 1급 실장들과 일괄 사표를 냈으나 이듬해 해수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수산과학원장 재임 기간에 뱀장어와 명태 완전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수산과학원은 ‘2016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전양식은 수정란에서 부화시켜 기른 새끼 물고기를 어미로 키워 다시 알을 생산하도록 하는 단계까지의 기술로, 특히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 프랑스 대사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어 해양수산 분야의 국제협력 업무에도 밝다는 평가다.

부인 이은주(53) 씨와 사이에 1남 1녀.

▷경남 함양 ▷함양고 ▷부산수대 수산경영과 ▷영국 헐(Hull)대 대학원 자원경제학 석·박사 ▷기술고시 22회 ▷해수부 원양어업담당관·어업자원국 양식개발과장·어업정책과장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파견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수산정책관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수산정책실장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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