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자형태의 보험약관이 모바일 속으로 들어간다. 삼성생명은 보관과 검색이 힘든 책자형 약관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보험 가입 후 약관을 책자나 CD로 전달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전달하고 있다.

모바일 약관은 전자서명으로 보험을 체결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된다. 삼성생명 컨설턴트(FC)가 보유한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서명 형식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 그 자리에서 문자 메시지(LMS)를 받게 되고,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클릭 한 번으로 약관을 수령한 후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된다. 저장된 약관은 검색 기능을 갖춰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실수로 약관이 삭제된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재발송을 통해 새로 받아볼 수도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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