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의 대형사고 예방 위한 안전보건 리더회의 개최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는 6일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7.3.~7.7.)’을 맞아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소 10개사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업 사망재해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만 해도 지난 5월1일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이 전도되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하는 등 조선소의 안전사고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대형사고 예방활동을 살펴보고, 조선소 일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역할을 논의했다.
정부에서는 사내하청이나 외주업체(물량팀) 사용비율이 높은 조선업의 특성을 감안해 원청의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과 책임강화를 위해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수준평가, 원청의 하청에 대한 안전투자와 집행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타워크레인 전도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삼성중공업이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 임을 밝히고 글로벌 안전관리 선진기업 벤치마과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 정례화 등을 통해 전사적 안전 실행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0건의 사망재해가 발생했던 현대중공업도 노사 협력사 합동 안전활동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김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조선업은 사내하청이나 외주업체비율이 높은 만큼 안전관리능력이 취약한 하청업체로 위험이 전가되지 않도록 안전만큼은 원청이 직접 챙긴다는 책임있는 자세로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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