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실적 상위30개 자료 대웅 ‘우루사정’ 등 5개 제품 최다 동화 ‘까스활명수큐액’ 482억 1위 국내 제약사 중 일반의약품 시장의 ‘강자’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2016년도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30개 제품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지난 해 총 생산실적은 2조6695억원으로 전년 2조4342억원보다 약 9.7%가 증가했다.

이 30개 제품 중 가장 많은 의약품을 보유한 곳은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제약은 총 5개 제품을 리스트에 올렸는데 대웅제약을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인 ‘우루사정100㎎’이 183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약을 기록했다.

그 밖에 고함량 비타민제인 ‘임팩타민프리미엄’이 178억원, ‘복합우루사연질캡슐’이 152억원, 진해거담제인 ‘엘도스캡슐’이 147억원, 정장제인 ‘스멕타현탁액’이 123억원의 생산액을 각각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5개 일반의약품 생산액 합계는 783억원에 이른다.

이어서 동화약품이 4개 제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의 생산액은 482억원이었는데 이는 단일 일반의약품 중 가장 많은 생산액을 올린 제품이다.

그 밖에 ‘후시딘연고’가 226억, ‘판콜에스내복액’이 183억, ‘잇치페이스트’가 119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동화약품 역시 일반의약품 강자라는 타이틀을 무색하지 않게 했다. 동화약품 4개 제품의 생산실적 합은 1010억원으로 생산실적 합에 있어서는 대웅제약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대표제품인 ‘인사돌플러스정’과 ‘인사돌’은 각각 264억, 263억원으로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인사돌패밀리의 합계만 527억원에 이른다.

동국제약은 이 밖에도 ‘센시아정’이 126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려 총 3개 제품이 30위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일동제약은 2위를 차지한 ‘아로나민골드정’과 5위를 차지한 ‘아로나민씨플러스정’으로 아로나민패밀리로만 일반의약품 중 가장 많은 572억원의 생산실적을 보였다. 아로나민의 지난 해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일반의약품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비타민, 치주질환보조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약사로서도 광고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을 보유한 것은 인지도를 높이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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